냉철하게 기술을 연구하고 다정하게 설명해주는 디지털 경제학자. 급변하는 복잡한 시대에 필수로 알아야 할 과학 기술을 쉽게 풀어주고 경제, 산업 및 기업의 비즈니스와 연결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저자가 기술을 연구할 때 중점을 두는 것은 기술의 진화 속도가 아닌 진화 방향이다. 기술이 사회를 얼마나 빠르게 바꿀지보다는 어떻게 바꿀지에 주목한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인공지능, 비트코인, 메타버스 등의 신기술이 등장했을 때 누가 기회를 잡고 누가 잡지 못하는지, 왜 어떤 기술은 시장에 오래 살아남고 어떤 기술은 외면당하는지 지켜봐왔다.
그 과정에서 기술을 긍정하는 과학자들의 기술 철학 ‘엑스트로피’와 그들이 어떻게 미래의 비즈니스를 예견하고 기술을 활용했는지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우리가 ‘엑스트로피’ 관점을 지닌다면 비즈니스의 흐름을 읽어내고 세상의 변화를 잘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
연 100회 이상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는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그룹, LG전자, 포스코, 카카오모빌리티 등 기술을 선도하는 대기업은 물론, KB국민카드, 신한은행, 삼성증권 등 금융권과 유네스코(UNESCO),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KIAT,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정부와 공공기관에 기술 자본주의 시대에 필요한 산업 분야별 솔루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하나금융융합기술원 기술전략셀장을 역임하며 주요 산업의 디지털 전환 연구를 직접 수행하기도 했다. 국가혁신성장동력 기획위원, 국가과학기술기본계획 미래성장동력분과 위원, 세계경제포럼(WEF)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기술 사회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는 《메타 리치의 시대》, 《미래 시나리오 2022》(공저), 《미래 시나리오 2021》(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