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할머니와 아빠, 오빠와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해 저의 가장 큰 목표는 그림책이었지만 할머니 이야기가 실제로 나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첫 그림책인 《천하무적 영자 씨》는 네이버 그라폴리오 제4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이에요. 올여름에도 할머니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