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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자일스(Stephen Giles)오스트레일리아 작가. 『열쇠 구멍으로 엿보는 소년』이 “히치콕 스타일의 소설”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소설가로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뉴리젠시 영화사에서 영화화될 예정이다. 이전에 영화 분야에서 일하면서 ’케일럽 크리스프‘라는 가명으로 글을 썼다. 그 가운데 고딕풍 어린이 이야기 『아이비 코켓』 시리즈 등이 25개국으로 번역되면서 명성을 얻었다. 바닷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끝없이 펼쳐지는 고독한 바다에서 공간이 갖는 무한한 잠재력을 인식하며 작가적 상상력을 키워왔다. 현재 시드니에서 살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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