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미생물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시아태평양감염연구재단(APFID)의 연구실장을 거쳐 2007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에서 항생제 내성세균을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철학, 문학, 예술과 함께 과학이 현대인의 필수 교양이자 소양이라고 생각한다. 과학자와 교양인이 서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야 하고, 또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과학자의 길 위에서 열심히 연구하면서도 과학 교양을 비롯해 소설, 인문,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생각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책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세균에서 생명을 보다》, 《세상을 바꾼 항생제를 만든 사람들》, 《세균과 사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