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개 출판사에서 이야기를 들으면, 소출판사의 사리를 알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그런가, 그런가 하고 주제넘게 되어 다른 출판사에 가면, 아는 체하다가 머리를 꽝하고 얻어맞습니다. 그러한 일의 반복이었습니다. 야, 그렇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보세요! 이 기상.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것인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동안에, 나의 예상을 훨씬 넘는, 소출판사를 둘러싼 정황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나는 처음의 왜?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런데도 왜? 그 대답은 이 책에 씌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각자의 표현법으로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부디 그것을 읽고서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주제넘지만, 이 책은 소출판사에 보내는 자그마한 성원입니다. 힘껏 분발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소출판사가 없어진다면, 일본의 출판은 끝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을 매우 좋아하는 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