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을 직접 가르치면서 아무리 애타게 설명하고 설명해도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틀린 문제를 틀리고 또 틀리기를 반복해 속이 타들어 가는 마음으로 유용한 개념서를 찾고자 하였으나 실패. 결국 직접 개념서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하고 아비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 체계를 탈탈 털어 하나의 개념서로 집대성하였다.
저자는 수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영화 CG 프로그래머로, 수학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초등학교 수학이 기본 토대로 얼마만큼 중요하게 작용하며, 교실에서 종이로만 배우던 수학이 실제 공학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실전 경험들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과정에서 알아야 하는 개념들을 정리한 『초등수학을 결정하는 개념 총정리』가 든든한 개념서가 되어 두 딸을 포함한 독자들이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