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과학부장, 유전자분석센터장 역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법과학 및 과학수사를 진행했다. 서래마을 영아 살해 유기 사건,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및 세월호 사건 등 많은 사건, 사고를 감정, 과학수사 발전을 위하여 법과학 연구 및 수사실무자들의 교육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저서에는 『과학이 밝히는 범죄의 재구성(전4권)』 『DNA분석과 과학수사』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과학수사 이야기』 『꼼짝 마 과학수사』 『범인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DNA범죄현장에서 법정까지』 『혈흔으로 하는 범죄현장의 재구성(공역)』 등이 있다. 시집으로 『나를 존재하게 하는 아름다움을 위하여』가 있고 이 밖에도 많은 연구 논문과 보고서가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이었던 과학수사기법이 어떤 것이었으며, 이들의 과학적 원리 및 분석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최근의 국내외 현황과 함께 사건 중간 중간 또는 말미에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또한 앤과 큐라는 수사관(좀 더 국제적인 시각에서 사건을 풀어가기 위해서 이국적인 이름으로 지었다)이 수사하는 과정을 쫓아가면서 주인공이 하는 실수와 오판을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과학수사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위주로 다룸으로써 더욱 실감 나게 사건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