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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주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정보디자인을 공부했다. 기자는 바바리를 걸쳐 입고 검찰청 책상에 턱턱 걸터앉고, 시체안치실 차트를 맘대로 살펴볼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20대가 끝나갈 무렵 그는 기자가 됐다. 그리고 지금껏 기자 '노릇'을 하고 있다. '수습교육'이 유난스런 일간지가 시작이었고, 다음이 월간지였고, 주간지를 거쳐, 현재는 격주간지를 만들고 있다. 좋게 말하면 다양한 경험과 강력한 내성을 쌓고 있고, 험하게 말하면 언론계 산전수전을 겪고 있다. 그래도 좋단다. 글 쓰는 일이 좋고 사람을 만나는 일이 좋고, 미술이 좋단다. 현재 격주간지 《아트레이드》에서 맹활약 중인 그의 가장 큰 목표는 오래오래 기자로 남는 것이다. 그리고 가능한 한 훌륭한 기자로 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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