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특별취재팀. 한낮 기온 섭씨 40도의 인도 슬럼과 밤이면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시베리아 설원. 보름 사이 극과 극을 경험했다. 그러나 연필을 쥔 아이들의 미소는 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