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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펄로스(Nicole Perlroth)「뉴욕타임스」 기자로 10년간 사이버 보안, 디지털 스파이 활동 분야를 담당했다. 심층 취재를 통해 미국의 원자력 발전소와 전력망, 석유화학 공장에 대한 러시아 해커들의 침투 사실을 밝혀내는가 하면 소니 영화사와 은행, 병원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 석유 회사와 은행 및 주요 인프라에 대한 이란 해커들의 공격 사실을 보도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의 해킹 부서를 폭로해 미 법무부가 군 해커들을 기소하도록 만들었으며, 해당 보도는 미국 비즈니스 편집자와 작가협회(Society of American Business Editors and Writers)로부터 '최고 비즈니스 상(Best in Business Award)'을 받았다. '멕시코가 상업용 스파이웨어를 사용해 자국민을 감시한다'는 탐사 보도는 퓰리처상 후보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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