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을 맡은 Brother Anthony of Taize(안선재)는 40권 이상 한국 시, 소설의 번역서를 펴낸 한국문학 번역의 독보적인 대가이다. 박노해 시인의 대표작인 『노동의 새벽』,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을 번역해왔으며, 박노해 시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하루』를 영역했다.
May my poetry not lean on plausible deniability, may it not mask or embellish the present me with the past me that has already passed. I hope the things I get angry about don’t harden into conventions, and I hope the things I love are written down waiting to be deepened.
From“ Poet’s Es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