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 강사이다. 근현대 서양 정치사상사를 전공했으며, 최근에는 현대 정치 지형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지적 전통에 대한 역사적 접근을 이어나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에 나타나는 근대 민족국가와 인간의 권리 문제」(2018), 「감정과 정동 사이: 감정의 역사화를 위한 방법론적 시론」(201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