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시기에 출생. 성남의 높은 언덕에서 잿빛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왔다. 성소수자, 관심병사 등 주변부에 산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미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걸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중심과 주변에 구분되지 않고, 각자가 중심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 대학에서 법과 북한학을 공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