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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코벤1960년대 카운터컬처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만화가 리처드 코벤. 대학을 졸업하고 애니메이터로 일하던 그는 직장을 관두고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수많은 언더그라운드 잡지에서 그림을 그리던 리처드 코벤은 1970년대에 미국 만화 잡지 『헤비 메탈』에 작품을 실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다. 호러와 SF 같은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H.P. 러브크래프트, 로버트 E. 하워드, 에드거 앨런 포와 같은 작가의 영향을 받아 대표작인 『덴』을 비롯해 『빅 & 블러드』, 『뮤턴트 월드』등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DC, 마블, 다크 호스 등 여러 메이저 출판사와 협력해 『루크 케이지』, 『퍼니셔』, 『헐크』, 『헬보이』등 작품의 그림을 그렸다. 그중 『헬보이』로는 아이즈너상을 두 차례 수상하였으며, 2012년에는 윌 아이즈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에는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아트 슈피겔만과 빌 워터슨의 뒤를 잇는 만화가로 주목받았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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