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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빌리그(Michael Billig)영국의 사회심리학자. 1947년 런던에서 태어났고, 브리스틀대학에서 헨리 타지펠에게 사사했다. 1985년부터 2017년까지 영국 러프버러대학 사회과학부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비상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애초에는 타지펠의 사회정체성 이론의 토대가 되었던 극소 집단 실험을 기획하는 데 참여했지만, 이후 그의 관심사는 사회심리학에 대한 담론적 접근으로 향했다. 그는 다른 사회과학들, 특히 언어 연구와 밀접하게 연관된 새로운 형태의 사회심리학을 발전시키는 데 참여했다. Fascists(1978), Ideology and Social Psychology(1982), Ideological Dilemmas(1988), Ideology and Opinions(1991) 등의 저서를 통해 이데올로기 문제를 파헤쳤으며, Freudian Repression(1999)에서는 언어와 수사학의 관점에서 프로이트의 억압 과정을 재구성하려 시도했다. 최근작 Learn to Write Badly(2013)에서는 사회과학에서 학술 언어의 역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사회학 저서들을 집필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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