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사물 판매 요원. 학창 시절엔 헌책을 모으던 문학청년이었다. 시계로 나까마 이력을 시작했으며, 오프라인 숍을 두 번 말아먹고, 지금은 서촌에서 창고 겸 작업실을 운영한다. 맛있는 커피로 하루를 시작할 때와 처음 만난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행복에 가까운 기분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