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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시대학을 졸업하고 IT 기업에 취직했다가 반년 만에 우울증에 걸렸다. 결국, 휴직 후에 퇴사했다. 다시 사회로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생활하기를 여러 날. 잠을 자거나 약을 먹는 것만으로는 병을 완전히 고칠 수 없다는 생각에, 우울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일이라면 뭐든 시도해보았다. 그 쉽다는 산책부터 숙면에 좋다는 허브티, 힐링이 아닌 '공포' 그 자체였던 여행까지. 저자는 직접 해본 우울증 치료법들을 효과와 난이도에 따라 매핑(mapping)해 트위터에 올렸다. 반응은 놀랍고, 뜨거웠다. 많은 사람들이 이 '우울증 매핑'을 따라 하며 서로의 방법을 공유했다. 저자는 이 방법이 마음의 병을 앓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금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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