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서울생. 연세대학교 비교문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슬라보예 지젝의 <전체주의가 어쨌다구?>를 옮겼다.
<레닌 재장전> - 2010년 1월 더보기
이 책을 옮기며 알게 되었다. 나에게 레닌은 ‘질문’이다. 근본적인 질문을 구하도록 나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의 몸 전체를 던져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한다. 그 자체가 질문이었고 고민이었으며 민주주의였다.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우리에게 절실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