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나경심

최근작
2021년 11월 <돌아올 수 없는 강>

나경심

경북 포항 출생 부산여고 졸업 1992년『문예사조』를 통해 ?시? 등단 2019년『여기』를 통해 ?수필? 등단 주부클럽 주최 백일장 “시”부문 당선 반짇고리 문학회 회장 역임 (사) 부산 여성문학인회 회장 역임 수영구문인회 회장 역임 새부산시인협회 부회장 역임 부산문인협회 이사 역임 작품집:『그 사이 비가 그쳤네』(2008년) 『너를 만나는 시간』(2012년) 『설화를 기다리며』(2016년) 『꽃이 춤을 출 때는』(2018년) 수 상 : 부산여성문학상 수상 (2013년) 부산시인상 수상 (2018년) 한국문학신문사장상 수상 (2020년)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돌아올 수 없는 강> - 2021년 11월  더보기

돌아올 수 없는 강 조개류는 대부분 해감을 해서 먹는다. 해감을 하지 않거나 잘못했을 경우에는 음식의 맛과 분위기를 버린다. 사람도 감정의 응어리가 쌓이지 않게 평소에 한 번씩 해감을 해가면서 살아야 하지 않나 싶다. 노폐물을 토해내듯 자기 정화를 시켜가면서 가슴속에 쌓인 응어리와 앙금을 풀어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첫 수필집을 내게 되었다. 수필집이라기보다 자서전이라고 해야 옳지 않나 싶다. 40대 말 늦깎이 시인이 되어 시집 네 권을 띄엄띄엄 내면서 30년을 보내버리고 이제야 늦깎이 수필집을 내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자라서 결혼하여 살아 온 인생을 고백하듯 뱉어내고 싶어서이다. 누구든지 나고 자라고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다. 그러면서 응어리도 쌓아가며 산다. 그러다가 때로는 쌓인 응어리와 앙금을 풀어가며 토닥이며 사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그런 재주가 없었는지 한 번도 풀어가며 산 기억이 없다. 이제라도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토해내는 심정으로 이 자서전적 수필집을 내게 되었다. 올해는 많이 아팠다.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일 년 가까이 자리보존이다. 내가 이 책을 내고 나면 훌훌 털고 일어날 수가 있으면 좋겠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작품에 해설을 써 주신 박양근 교수님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021년 11월 多演 나 경 심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