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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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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낙도행전>

박정욱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전임 교수를 지냈다.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재활전문클리닉인 탑팀재활의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주간시사매거진>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되었다. 또한 낙도 선교를 비롯한 그간의 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2021년 대한재활의학회 재활의학 봉사상을 수여 받았으며, 최근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낙도 선교의 시급성을 알리고 한국 교회의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재활의학과탑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논문, 칼럼, 그림, 만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비수술치료 재활의학이 답하다》, 《우리 아이, 바른 자세로 크고 있나요》, 《슬기로운 시니어 홈트레이닝》, 《슬기로운 코골이 재활운동》, 《우당탕탕 박원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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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낙도행전> - 2024년 7월  더보기

가치적인 일보다는 가시적인 일이 지지받는 세상이지만, 나는 가치와 정성 그리고 정직의 힘을 믿는다. 마지막으로 꾸준함이야 말로 앞서 언급한 가치들을 완성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지치고 힘들지만 가끔 뒤돌아보며 많이 걸어왔음을 확인하는 것처럼, 걸어가는 그 순간은 늘 버겁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내게 어깨동무하고 함께 걷는 예수의 피 묻은 발을 내려다보며 감격할 뿐이다. 르네상스 시대에 회화와 조각의 3대 천재 예술가였던 미켈란젤로(Michelangelo Buonarroti)는 <피에타>(pieta)라는 유명한 바티칸 조각상을 만들었다. 하지만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피에타>는 총 세 작품이다. 그리고 마지막 <피에타>는 자신의 무덤을 장식하기 위해 만들다가 미완성으로 두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소명 의식을 본받고 싶다. 마지막 그의 작품을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앞의 미술관에서 만난 적이 있다. 투박하지만 탁월한 그의 예술혼 앞에 깊이 감동되어 그 자리에 앉아 조각상을 스케치해 온 바 있다. 나도 그처럼 주를 만나는 그 순간까지 묵묵히 걸어가리라고 감히 다짐해 본다.

- 에필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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