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시마네현에서 태어났다. 페리스 조가쿠인 대학을 졸업하고, 남편이 6대째 잇고 있는 가업을 따라 ‘잇포도 차 가게’에서 차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하고자 힘쓰고 있다.
잇포도 차 가게
1717년 교토 고쇼에서 그리 멀지 않은 데라마치 도리에 차와 다기(茶器), 도기 등을 취급하는 ‘오미야’로 문을 열었으며 1846년, 왕족 야마시나노미야에게 ‘잇포도(一保堂, 차 하나를 지키다)’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 차 산지인 우지 시에서 가깝고, 지금도 다도의 종가가 자리하고 있는 교토에서 높은 품질의 차를 취급해왔다. 교토 본점과 도쿄 마루노우치점에는 손님이 직접 차를 우려 마시는 다방을 병설하고 새롭게 개척한 뉴욕 지점에서는 테이크아웃으로도 차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흥미로운 소재로서찻잎의 매력과 그 재미를 다방면으로 폭넓게 전파하는 차 가게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