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역사를 좋아해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뉴욕주립대학교 빙햄튼에서 미술사로 학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에서 미술경영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50년대 이후 현대 미술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지만,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에서 인턴으로 6개월간 근무하며 전통 공예와 사랑에 빠졌다.
현대 미술의 문법으로 전통 공예를 전시하는 큐레이터를 꿈꾸고 있다. 10년을 미술사를 공부했지만 아직도 전시를 보러 다니는 일이 제일 좋다. 계속 미술 관련 일을 하면서 좋아하는 박물관과 전시에 대한 글을 쓰며 살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