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독자들에게 바라는 것도 이와 비슷합니다. 저처럼 ‘역사’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고, 역사는 재미 없는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께 이 책이 역사에 관한 흥미를 조금이라도 일깨워 준다면 저는 성공한 저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솔직한 마음으로 좀 더 욕심을 부리자면, 이 책을 통해 네팔을 사랑하고, 네팔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한 번 제게 소중한 기회를 제안해 주신 이근후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