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생.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일본 사회언어학 박사로 일평생 한국과 일본의 사회·언어·문화 현상을 연구해왔다. 경북대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일어일문과 교수를 지내다 2015년 정년퇴직하였고, 현재는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도쿄대학 객원연구원, 사이타마대학 대학원 객원교수, 일본 국립국어연구소 특별 초빙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한국 일본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중·일 3국에서 동시에 출간한 《韓国の日常世界-生活·社会·文化の基礎知識》, 《韓國文化迷你手冊》, 《韓国文化を日本語で紹介する事典》이 있다.
한국에서는 전공인 사회언어학 분야와 관련된 《일본인은 왜 속마음을 말하지 않을까》, 《한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일본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일본의 일상세계-생활·사회·문화의 기초지식》, 《在外韓國人의 社會言語學的硏究》, 《社會言語學의 展開》, 《일본을 생각하다》 등을 출간했다.
일본에서는 《在日·在米韓国人および韓国人の言語生活の実態》, 《韓国の日常世界-生活·社会·文化の基礎知識》, 《在日コリアンの言語相》, 《箸とチョッカラク–ことばと文化の日韓比較》, 《韓国人による日本社会言語学研究》, 《応用社会言語学を学ぶ人のために》, 《対人行動の日韓対照研究-言語行動の基底にあるもの》, 《韓国語教育論叢》, 《關西弁事典》 등의 단저와 공·편저가 있으며, 그 외 다수의 논문과 보고서가 있다.
번역서로는 《社會言語學의 方法》, 《日本国語学50年》, 《日本語学의 理解》, 《일본어로 찾아가는 일본 문화 탐방》, 《일본인은 왜 그럴까》 등이 있으며, 일본어 교육을 위한 고등학교 검인정 교과서 《일본어Ⅰ·Ⅱ》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