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KBS 방송총국 등 방송국 취재 리포터로 활동하며 꿈을 좇다 새로운 꿈을 좇게 된 크리에이터 지망생.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여전히 본업에 충실한 여자.
초등학교 때부터 방송인을 꿈꿔왔고 스물네 살 포항 MBC 라디오 리포터를 시작으로 KBS 대구 방송총국 등의 취재 리포터로 활동하며 세상의 모습을 매일같이 관찰, 기록해왔다. 아날로그적인 라디오에서 활동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소소하며 지극히 묵묵한 일상적인 것'을 깨달았다. 직접 보고 느낀 풍경, 감성을 목소리로 전달하는 일이 습관이 되었고 고민 끝에 떠난 유럽여행에서조차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해 이번엔 오디오북으로 20대 삶의 한 편을 승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