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교수. 한국외대에서 철학과 정치학을 공부하고 부다페스트의 외트베시로란드대학에서 최우등 성적으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논문인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및 이후 강대국들의 트란실바니아 정책』은 헝가리 고등교육 및 연구재단에 의해 우수논문으로 선정돼 오시리스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한국외대, 서강대, 고려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를 수행했으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를 역임했다. 또한 헝가리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헝가리 현대사의 변곡점들』 등이 있고, 『메타모포시스의 현장』 등 여러 권의 공저를 집필했다. 헝가리-오스트리아 제국의 역사, 헝가리 사학사, 헝가리 현대사와 관련해 40여 편의 논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