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럽 국가의 집밥 요리에 정통한 벨기에 엄마.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어머니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젊은 시절 간호사로 근무했던 그녀는 20대에 이미 채식주의자였으며, 결혼 후에는 남편과 함께 유기농 식품점을 운영했을 만큼 건강한 음식에 관심이 많다. 가족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그녀는 늘 신선한 재료를 건강하게 조리한 음식들로 식탁을 차린다.
베로니끄는 어렸을 때부터 스페인, 이탈리아, 모로코 등 여러 국가를 여행하며 각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유럽 곳곳을 다니면서 전통시장의 상인이나 레스토랑의 주방장에게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레시피를 구해 직접 자기만의 요리법으로 발전시켰다.
막내아들 줄리안과 함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등장해 처음으로 한국 팬들을 만났으며, 《삼청동 외할머니》에서는 직접 벨기에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다양한 유럽식 집밥을 선보였다. 그녀의 첫 번째 책 『유럽식 집밥』은 가족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가득 담긴 레시피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