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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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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말씀 따라 살아가자>

김민수

2002년 10월에 처음으로 교회 장애인부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돌아보니 열린 행성으로의 초대였다. 그곳의 예배, 찬양, 소리, 눈빛, 표정, 몸짓은 밤하늘 별처럼 빤짝거렸다. “누구의 삶이 더 빛나고 누구의 삶이 더 희미한 건 아니다. 삶은 다 반짝인다”던 김용택 시인 이야기처럼. 조금 더 가까이에서 함께할 길을 찾다 신학대학원에 갔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남서울은혜교회’에서 다양한 사역(통합예배, 장애가족지원, 발달장애인부서)을 배웠다. 장애인사역을 시작하는 교회가 있다면 처음부터 하나하나 세워가고 싶었다. 기회가 닿아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분당우리교회’에서 우리사랑부를 시작했다.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말씀체험 이야기’가 움튼 소중한 땅과 사람이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며 걸어가고 살아갔다. 장애인선교현장과 함께하고자 한국밀알선교단 밀알사역연구소와 태국 큰빛복지선교센터 간사로 일한다. 곧 태국 핏사눌록에 가서 ‘장애인과 더불어 예배하고 일하며 사는 마을이자 복지선교공동체’를 일구어갈 것이다. 늘 고마운 아내 승미와 쌍둥이 딸 유하 민하와 사랑하며 산다. 처음처럼,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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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말씀 따라 걸어가자> - 2019년 4월  더보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다른 바람은 없었습니다. 발달장애를 가진 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장년이 몸과 마음으로 말씀을 체험하길 바랐습니다. 5만개 넘는 한국교회 중에 장애인부서가 있는 교회는 350여 개입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비슷한 점은 하나 있습니다. 예배 후 활동 시간(보편적으로 공과교육)을 아쉬워합니다. 공과교재로 시작하지만 간단히 교육하고, 간식 먹고 마무리합니다. 다양한 장애유형과 폭넓은 생애주기를 지닌 이들과 함께 ‘공과’를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장애정도가 심한 경우 공과교재가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경증이라고 해도 ‘인지 중심’으로 진행하는 교육은 쉽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장애유형과 폭넓은 생애주기를 지닌 이들이 모였을지라도 비슷한 활동을 하길 바랐습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나누길 원했습니다. 발달장애를 가진 이들도 우리 가운데 사는 말씀(예수 그리스도)을 체험하길 희망했습니다. “처음에 하나님이(창1:1)”부터 “아멘 마라나타(계22:20-21)까지”, 길에게 길을 물으며 걷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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