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국대 인문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를 지냈다.
주요 저서로 Wahrheitsfrage und Kehre bei Martin Heidegger(《하이데거의 진리물음과 전회》, K&N Verlag, 1993), 《시간과 존재의 빛: 하이데거의 시간이해와 생기사유》(한길사, 2000), 《하이데거와 신》(철학과 현실사, 2007), 《하이데거의 언어사상》(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하이데거》(발터 비멜),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을 찾아서》(F. W. 폰 헤르만), 《야스퍼스》(한스 자너), 《동일성과 차이, 초연한 내맡김》(하이데거), 《이정표》(하이데거), 《강연과 논문》(하이데거), 《사유의 사태로》(하이데거), 《언어로의 도상에서》(하이데거), 《회상》(하이데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