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낚시정보의 산실인 월간 낚시春秋는 1971년에 창간했다. 민물낚시, 바다낚시, 루어낚시 등 모든 낚시분야의 정제된 정보를 다루며 숨은 호황낚시터, 새로운 낚시이론을 제일 먼저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지면이다. 매월 15일, 전국 유명 서점에서 동시 발매되는 낚시춘추는 낚시인들을 위한, 국내 최고 전통의 낚시 전문 월간지다.
허만갑, 이기선, 서성모, 이영규는 모두 20년 넘게 낚시춘추를 만들어온 기자들이다. 또한 그들과 협업하여 정보를 제공한 85명의 낚시인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낚시인들이다. 송귀섭, 서찬수, 박현철, 김진우 등 낚시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유명낚시인들도 모두 참여하였다. 이 책의 총 제작기간은 1년6개월이 넘는다. 낚시춘추는 낚시터DB에서 700곳을 선정한 후 전문낚시인들과 함께 추려내고 첨가하여 600곳을 골랐다. 그 다음에는 삼아항업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85명의 낚시인들에게 보냈고, 낚시인들이 직접 현장을 돌면서 항공사진에 기록한 정보들을 낚시춘추 편집부에서 다시 취합해 다듬고 정리하였다. 그 과정에서 최근 낚시여건이 나빠진 낚시터들을 걸러내고 최종 524곳이 남았는데, 이 모든 정보들을 하나의 컴퓨터 파일로 완성하기까지 당초 예상보다 두 배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 낚시터 대백과>는 낚시관련 출간물 가운데 최다 필자, 최대 제작기간의 산물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