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태어났다. 문화면에 기고하는 기자로 일하면서 글을 쓴다. 저널리즘 저서 《카라카스 힙합》 《교통과 과이레강. 국가와 지식인들》을 출간했으며, 블로그 ‘Crónicas Barbitúricas’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포브스〉에서 가장 창의적인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1980년대 중반 유가 폭락으로 인한 경제 공황 이후 현재 베네수엘라의 참상을 충격적으로 그려낸 《스페인 여자의 딸》은 작가의 첫 소설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루멘 출판사와 계약 직후 22개국으로 판권이 팔릴 만큼 스페인어권 문학 사상 전례 없는 주목을 받았다. 〈마담 피가로〉 선정 그랑프리드레로인상과 국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스톡홀름 문화의 집 문학상, 리베라토르상, 더블린 문학상 후보로 선정됐다. NPR과 〈타임〉의 올해 최고의 책 중 하나로 꼽힌 이 소설은 현재 전 세계 26개국 언어로 번역 중이며,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