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라디오·텔레비전·영화과에서 석사학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라디오·텔레비전·영화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텔레비전과 영화 같은 영상 미디어가 주 관심 분야이며 이와 관련하여 비평과 정책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미디어의 여성 재현 문제와 여성의 미디어 이용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방법론의 하나로 라깡의 정신분석학을 이용하고 있다. 저서로는 <메두사의 웃음: 한국 페미니즘 영화와 섹슈얼리티>(1998)가 있고 이외에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