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의 단편 소설을 정상으로 끌어올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우루과이 주재 아르헨티나 영사의 아들로 1878년 12월 31일 태어났다. 부친과 계부, 아내의 잇단 죽음으로 젊은 시절을 불운하게 보냈으며 아르헨티나 밀림에서 얻은 체험들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마술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발표했다.
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그는 어느 날 새벽 청산가리를 마시고 생을 마감한다. 그의 죽음에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으며, 지금까지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로 존경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