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서문여고·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희곡)을 전공하고 석사학위 논문으로 <오영진 초기 희곡에 나타난 희극성 연구>를 썼다. 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 전공에 재학중이다. 그동안 출판 및 방송분야의 프리랜서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다년간 구상했던 드라마 형식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할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이야기> - 1999년 10월 더보기
예식장에 가시는 날엔 유난히 기운이 없다며 두 분이 손을 꼭 잡고 나가시는 부모님, 그 뒷모습을 보며 난 자칫하면 끔찍한 집착이 될 수 있는 그러나 아직은 애틋하다고 느끼는, 그 사랑을 느낀다. 가족을 테마로 하겠다는 생각은 바로 여기서부터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