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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크누트 빅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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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정치경제학 강의 : 일반이론>

크누트 빅셀

스웨덴 태생의 경제학자. 철학과 수학을 전공했고, 1896년 스웨덴의 웁살라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30년대에 영국의 칸(Kahn)과 케인즈(Keynes)의 주도로 ≪이자와 가격≫과 ≪정치경제학 강의≫가 영어로 번역되고 케인즈와 하이에크(Hayek)가 그의 이론을 소개한 것을 계기로 세계적 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종의 복지국가형 시장사회주의를 주장했으며, 특히 왈라스(Walras)와 뵘-바베르크(B?hm-Bawerk), 리카도(Ricardo)의 이론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이 때문에 그의 이론체계는 기존 이론의 정교한 종합으로 평가받으며, 그는 ‘경제학자의 경제학자’라는 평판을 얻기도 했다.

빅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여는 거시경제이론이다. 그는 화폐공급의 간접적 효과에 중점을 두고 실물경제 체계를 바탕으로 이자율을 자본의 실질 수익률인 ‘자연이자율’과 실제의 시장이자율로 구분했다. 빅셀은 이전의 화폐수량설을 가격론으로 발전시켰으며, 스웨덴의 스톡홀름 학파가 이 통찰을 계승했다. 케인즈의 ≪일반이론≫ 이전까지 빅셀의 누적적 과정론은 주도적 경기변동이론 이었으며, 케인즈뿐 아니라 슘페터(Schumpeter)에게도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오스트리아 학파는 그의 시각을 바탕으로 중앙은행의 금융정책에 입각한 경기변동론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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