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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건하늘을 볼 수 있는 천장과 숲을 바라볼 수 있는 옆문이 달린 다락방에서 생각에 잠기는 걸 좋아한다. 문득 작은 창으로 보이는 하늘을 볼 때면 가장 가까워야할 곳이 가장 멀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소외되어 가고 있는 우리네 인생을 떠올리게 된다. 아무리 멀리 가 보고 수많은 풍경을 눈에 담고 헤아릴 수 없이 여러 사진을 남겨도 여전히 쓸쓸하고 외로운 건 아마도 인간의 나약함 때문이리라. 좀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삶의 공간(Better Places)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먼저다. 경쟁과 시기, 질투로 가득한 속세를 탈출하여 채워진 것조차 없어 비울 필요가 없는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좋다. 반복되는 순환 속에서도 다음세대들을 위해 더 좋은 삶으로 가는 행동철학을 세울 수 있으리라 믿으며 오늘도 사색하며 글쓰기를 하려 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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