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넬은 필명으로 '크리시' 시리즈와 <아버지의 이름으로> 등 10권의 소설을 썼다. '크리시' 시리즈 1권 <불타는 사나이>로 에드가 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이후 발표작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그는 보다 자유롭고 진실한 글쓰기를 위해 본명을 감춘 채, 언론의 주목을 피해 지중해의 한 섬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