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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곤1968년 전라남도 나주 금천 감나무집 둘째로 태어났다. 감나무보다는 배나무가 더 많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크나큰 감나무를 보고 감나무집이라 했다. 감이 노랗게 익어갈 때쯤이면 장사꾼들이 찾아왔다. 아버지는 흥정을 끝내고 나면 꼭 막걸리를 자셨다. 그 감나무집 아들이 자라, 우리말과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어린이신문 《굴렁쇠》를 발행하고,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우리 민족문화 상징100 ①·②》,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①·②·③》, 《한국유산답사》, 《조선왕조실록-목숨을 걸고 기록한 사실》, 《삼국유사-역사가 된 기이한 이야기》, 《인간답게 평등하게 그래서 인권 》, 《짜장면이 오면》, 《이원수 동요동시 연구》가 있고, 엮은 책으로는 대학생 글모음 《우리네 마음속에는 이야기가 산다》가 있다. 호서대학교 창의교양학부에서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과 여러 교양과목을 강의하고, 또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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