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출생, 1992년 슈퍼 재스코에 근무한 뒤 한국의 연세대학 어학당에 유학했다. 문화교실 <우리마당>에서 판소리를 배웠고, 국립창근단 김학연 씨에게 사사했다.
<새타령 1> - 1999년 7월 더보기
판소리는 한국 사람에게는 민족성과 연결되는 민족 예술입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인 저에게는 한국 사람의 민족성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 제가 왜 판소리에 관한 작품을 써야 되는지, 몇 번이나 자문한 끝에 나온 대답은 항상 이랬습니다. "내가 판소리를 떠나기 위해서다." 한국에서의 어학 연수중, 우연히 만나게 된 판소리에 왜 제가 이렇게까지 매력을 느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