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왕 서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오늘도 세계평화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이 있고, 앤솔러지 《극복하고 싶지 않아》, 《문밖에 누군가가》 등에 참여했다. 말수 적고 수줍음 많은 사람들의 친구 같은 글을 쓰고 싶다.
<알을 깨는 아이들> - 2023년 12월 더보기
다른 사람의 꿈이 내 꿈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행복하다는 말은 공기처럼 둥둥 떠다니지만 이렇듯 피부에 와닿는 경험을 해 보기 전까지는 깨우칠 수가 없다. 만약 어린 시절, 꿈에는 등급이 없으므로 내 진심이 좀 더 이끌리는 쪽으로 가 보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면 어땠을까. 늘 그래 왔듯 결국 내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를 소설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