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셋의 나는 문경의 어느 시골에서 강아지 마루와 동생과 함께 ‘그리고다’라는 집업실에서 살고 있다. 메이저 웹툰 플랫폼에 데뷔한 적도, 제대로 된 만화책을 낸 적도 없는 근본 없는 만화가지만 SNS 상에서 365일 중에 300일 정도 일상 만화를 그린다. 이 책을 쓰면서는 365일 중에 365일을 그렸다. 인스타그램 @lazy.drawing 네이버. @귀찮 카카오.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