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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리촨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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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말순이>

리촨펑

1947년 3월 출생, 토가족(土家族). 후베이성(湖北省) 허펑현(鶴峰縣) 출신이다. 농부와 기층 간부(基層干部)를 거쳐 <후베이문예(湖北文藝)> 편집부 주임, <창장문예(長江文藝)> 소설팀 팀장, <고금전기(古今傳奇)> 주편, 후베이성문학예술계연합회(湖北省文學藝術界聯合會) 당조직서기 등을 역임했다. 현재 중국작가협회 민족문학위원회 위원이자 국무원 정부 특수수당 수혜자이기도 하다. 장기적으로 문학예술 간행물의 편집과 출판 관리 업무를 관장해오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마지막 한 마리의 백호>, 중편소설집 <제대 군견>, <동물소설선(動物小說選)>, <빨간 늑대(紅豺)>, <정풍초>, 산문집 <학지봉(鶴之峰)>, <꿈에서 칭장으로 돌아오다>, <서쪽에서 바라본 러우수이> 등이 있다. 준마상(駿馬?)을 비롯한 성(省) 단위, 시(市) 단위 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그중 동물소설은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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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말순이> - 2018년 12월  더보기

이 소설이 한국의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문학의 다리가 되어주신 번역자 및 출판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저의 소설들은 주로 산이나 숲과 관계가 있습니다. 때론 동물이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사람이 주인공이 되기도 하지요.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 짙은 민속의 정경, 험난한 인생의 탐험, 이런 것들이 제가 주로 다루고 있는 대상들입니다. 저는 은퇴 후 화려한 도시에서 오랫동안 떠나있던 고향, 중국 중부에 위치한 우링산(武陵山)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곳에서 직접 겪고, 직접 보고, 직접 들은 정경과 이야기들을 따스한 사랑 속에서 키워낸 새 생명이 바로 ??말순이??(원제:백호채)입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빈곤인 수가 가장 많은 나라인데, 최근 몇 년 사이 국가의 빈민구제개발사업에 힘입어 나의 고향에도 거대한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새 집을 짓고, 새 도로를 깔고, 편리한 통신망을 연결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그러나 이런 것들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정신적인 추구가 높아졌다는 건데요, 좁았던 시야가 이젠 산 꼭대기 구름을 통과해 저 멀리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조상들은 일찍이 피와 눈물로 이 질긴 빈곤에 맞서 싸워왔지만 번번히 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중국이 점차 부강해지면서 빈곤 지역 농민들도 든든한 지원군을 얻을 수 있게 되었지요. 외지로 나가 일하던 젊은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창업에 몰두하면서 이전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빈곤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풍우가 이 소설의 탄생을 재촉했다고나 할까요? 저는 내 눈으로 본 생생한 산채의 정경을 제대로 묘사해내고 싶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자 노력하는 향친들의 격정과 외침을 돕고 싶었습니다. 시름겨운 한숨을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여기에 적은 것은 중국의 이야기이자 삶이라는 무거운 화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농촌과 도시, 토지와 상품, 문명과 자연, 전통과 혁신, 가족의 사랑과 남녀 간의 사랑, 발버둥과 돌파. 멀리 있는 독자들이 이 소설을 통해 요 몇 년 사이 중국에서 일어난 거대한 변화를 직접 느끼고, 나의 오랜 산채의 푸르디 푸른 생태환경과 흥미로운 민속 풍경,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이 책은 따스한 감정을 전달해주는 고운 편지지가 되는 셈이겠지요. 나는 나의 고향을 뜨겁게 사랑합니다. 한국의 독자들이 백호채에 오시는 걸 환영합니다. 만약 기회에 된다면 저 역시 한국의 농촌을 한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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