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과를 졸업 후, 작가가 되겠다는 꿈은 뒤로 묻어 두고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 연극 기획도 해 보고, 게임 회사에서도 일해 보고, ‘온라인 마케터’란 이름으로 SNS의 바다를 헤엄쳐 보기도 했다. 웃어도 보고, 울어도 보았던 삶의 흔적들을 글로 녹여 낼 기회를 갖게 된 행운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