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직업은 독서심리상담사이지만 우리 마을에서는 교회에 사는 사둥이 엄마로 통한다. 세상에서 책이 제일 재미있는 줄 알았는데, 제주에 와서는 자연과 사람의 살아있는 이야기에 푹 빠져있다. 이 이야기를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