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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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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하나님의 도성>

조호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와 동 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러시아국립사범대학교 러시아사학과에서 <1890년부터 1904년 7월까지 러시아에서의 자유주의 운동의 형성>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학문적 관심은 세계사 속에서 러시아 및 러시아 역사가 지닌 특성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관념론의 문제들”의 출간과 그 의의>, <20세기 러시아사에서의 국민 통합과 민족주의>, <1905년부터 1917년까지의 러시아 자유주의 연구>, <유라시아주의 운동의 의미>, <러시아 사학사에서 키예프 루시의 사회경제적 성격을 둘러싸고 전개된 논쟁>, <페테르부르크 역사학파의 성립과 발전>, <스탈린 시대의 역사학>, <전환기의 러시아와 역사학> 등 러시아 사상사, 러시아 사학사, 그리고 러시아 자유주의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 논문들을 다수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러시아의 기록관에서 연구한 경험을 통하여, <러시아 혁명 이후부터 1930년대까지의 소련의 기록 관리 제도> 등 소련과 러시아의 기록학 현황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러시아 신분사≫(한길사), ≪유럽 근현대지성사≫(현대지성사), ≪역사관의 유형들≫(IVP) 등 러시아사 및 유럽사와 관련된 몇 권의 책을 단독 혹은 공동으로 번역했다. 역자는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대학교, 한동대학교, 공군사관학교 등에서 역사학을 강의한 바 있으며, 현재는 경남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이자 경남대학교 박물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역자가 베르댜예프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학부 시절이었다. 특히 베르댜예프의 철학적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는 ≪거대한 그물≫을 읽고 그의 폭넓은 사유 세계에 커다란 감명을 받은 바 있다. 그 외에도 ≪러시아 지성사≫, ≪러시아 사상사≫, ≪인텔리겐치아와 혁명≫ 등에서 드러난 그의 사상의 면모는 러시아 대평원과도 같은 풍성한 생각거리를 안겨주었다. 1874년에 태어난 베르댜예프는 제정 러시아의 몰락과 소련의 탄생을 직접 목격했고, 러시아 혁명 이후 조국으로부터 추방당한 뒤에는 베를린과 파리 등 유럽 여러 곳을 전전하며 온갖 어려움을 당하며 살았던 인물이다. 그렇지만 그는 러시아 및 자신이 몸소 당한 격동과 혼란 상황을 ‘러시아의 이념’으로 사상적으로 체계화시키는 일에 성공했다. 베르댜예프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때는 1970년대라고 할 수 있는데, 역자가 특히 베르댜예프에 관심을 기울인 이유는 온갖 굴곡과 역경을 경험하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러시아사 및 베르댜예프 자신의 생애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역자는 대학 시절에 베르댜예프를 접한 이후로 러시아 사상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자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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