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북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은 학생들이 지식에만 갇혀 점수 속에 파묻힌 사람으로 자라기보다는 인문학적 감성을 갖고 자라기를 바라며 이 책을 엮었답니다. 선생님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이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늘 생각하고 학생들이 타인을 존중하며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게끔 돕는 역할을 해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