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과 먹고 사느라 매일 15시간씩 일하는 엄마, 장화자 왕따의 아픔 때문에 이불 밖이 무서워진 딸, 이가영 구질구질한 집구석 탈출에 매번 실패하는 아들, 이정희 서로가 이해되지 않아 짜증나지만 같이 살고 있는 그런 가족, 이놈의 집구석 되시겠다.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는 집구석을 바꾸기 위해 짜증내고 등 돌리는 대신에 매일 모여 속마음을 쓰고, 서로의 글에 댓글을 달았다. 그러다 엄마는 나를 찾기 위해 글 쓰는 청소부 아지매로 딸은 나와 닮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 글 쓰는 모모로 아들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쓰고 그리는 꿈야신이 되어 따로 또 같이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이제, 이놈의 사랑스러운 가족 되시겠다. 인스타그램: @kkum_yasin 블로그: qpalzmos.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