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복을 입으나 벗으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 몸이 먼저 움직이는 천생 경찰이다. 어릴 때부터 경찰을 동경했다. 공부를 잘하지도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거듭한 끝에 경찰 공무원이 되었다. 어느덧 20년 차 경찰이 된 자신을 돌아보며, 누군가의 꿈이 안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사람다운 경찰, 경찰다운 사람을 지향하며, 현장에서 목격한 수많은 사람의 삶을 기록하는 일도 하고 싶다. 쓴 책으로 『나는 여경이 아니라 경찰관입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