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2013년 《시에》로 등단했다. 시집 『복숭아꽃에도 복숭아꽃이 보이고』가 있다.
<복숭아꽃에도 복숭아꽃이 보이고> - 2018년 9월 더보기
쪼그려 무릎을 감싸 안은 석상의 자세로 내 안을 들여다본다 오래, 어두웠구나! 하얗게 떠 있는 내 안의 하얀 손 내가 나를 향해 손을 내민다 우리, 더 이상 헤매지 말기를…… 2018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