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FAKE』로 다음열린만화공모대전 장려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다음만화 웹진 PIPE에 『진혼』을 연재했고, 이듬해까지 『진혼 2』를 연재했다.
2008년에는 『NS』로 다음온라인만화공모전에서 인기상을 수상했고, 이어 다음만화속세상과 코믹타운에 『이화』를 연재했다. 이후 영화《마이웨이》와 《도둑들》 스토리보드에 참여해 영화계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3년부터는 범죄 스릴러 액션 『프릭』 연재를 시작으로 다시 웹툰으로 돌아와 SF 미스터리 웹툰 『그라운드 제로』와 액션 스릴러 웹툰 『청소부 K』를 연재하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2년여의 연재를 마치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매주 마감을 맞추어 작업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만화를 10년 넘게 해왔지만, 여전히 연재에 앞선 두려움이 있습니다.
동시에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는 압박감도 있습니다. 아마 이 두려움과 압박감은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작가의 말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이 소중한 기회를 빌려 『청소부K』를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